타짜2 최승현 캐스팅 확정…1월 2일 크랭크인

타짜2 최승현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 가제, 감독 강형철․제작 싸이더스픽쳐스)이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2일 촬영을 시작했다.

배우 최승현, 유해진, 김윤석,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이 출연할 ‘타짜는 2006년 허영만 화백의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타짜의 속편이다.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내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길은 전편에서 조승우가 열연한 고니의 조카다. 도박꾼 고광렬 역에는 유해진이 낙점돼 최승현과 찰떡 호흡을 과시한다. 아귀 역으로 소름 돋는 존재감을 과시한 김윤석도 합류해 신 구 타짜의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경은 대길의 첫사랑 허미나 역을, 이하늬는 백억 대 자산의 재력가 미망인 우사장 역을 맡아 대길을 매료시킨다. 곽도원은 푸근한 인상 속에 잔인함을 숨기고 있는 장동식 역을, 이경영은 대길의 타짜 능력을 첫눈에 알아본 하우스 책임자 꼬장 역을 맡아 영화에 힘을 싣는다.

이외에도 미나의 오빠이자 대길을 돕는 의리파 허광철 역에는 김인권이, 하우스 설계를 도맡는 서실장 역에는 오정세, 판돈 잃은 사람들의 돈줄을 책임지는 하우스 작은 마담 역에는 박효주가, 의상실을 운영하며 도박판에 뛰어드는 송마담 역에는 고수희가 캐스팅 됐다.

‘타짜는 2014년 하반기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