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이 그루폰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KFTC)가 2일 기업결합심사를 결과,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티몬은 그루폰의 품에 안기게 됐다. 티몬은 합병 이후에도 자체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며 임직원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루폰은 티몬이 아시아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선전하도록 투자를 지원하겠고 밝혔고 티몬은 그루폰의 자금력,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통해 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그루폰과의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국내 e커머스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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