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수출 '신흥시장 개척'이 핵심이다
입력 2007-01-04 15:02  | 수정 2007-01-04 17:32
지난해와 달리 올해 수출 성장률은 10% 미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동,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눈을 돌린다면 올해 두자릿수 수출증가율 달성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은 14.8% 하지만 올해 수출 증가율은 1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고유가와 환율하락이 주요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중국의 규제강화와 미국의 경기침체가 수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수출시장을 다변화 한다면 올해 수출 증가율도 두자릿수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희범 / 무역협회 회장
-"새로운 신흥시장, 브릭스라고도 하지만 브릭스를 넘어서 새로 떠오르는 차새대 신흥시장에 대한 개척노력도 더 해야 겠습니다."

특히 사상최대 오일달러가 유입되고 있는 중동시장의 활발한 개발프로젝트도 우리가 공략해야 할 대상입니다.


인터뷰 : 연영철 / 코트라 중동아프리카 본부장
-"중동의 산유국가를 비롯해서 이러한 고유가를 배경으로해서 활발한 경제개발 계획이 추진중이고, 여러가지 대형 프로젝트들이 금년에도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구 2위와 GDP규모 세계 10위인 인도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환경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입니다.

러시아 시장은 올해 WTO가입이 확실시 되면서 시장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입니다.

인터뷰 : 함영구 / 기자
-"올해는 세계수출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과 중남미 시장등 시흥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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