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계곡에서 버스 추락 30명 사망
입력 2014-01-03 07:00  | 수정 2014-01-03 08:19
【 앵커멘트 】
인도에서 버스가 추락해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일주일 만에 또 폭탄테러가 발생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인도 뭄바이에서 북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산간지역의 한 계곡.

버스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부서져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오전 9시쯤 버스가 트럭과 부딪쳐 120m 계곡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30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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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면이 떨어져 나가고 차들은 부서지고 불탔습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지역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최소 5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시아파 헤즈볼라 소유 건물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알리 하산 칼리 / 레바논 보건부 장관
- "레바논 국민 사이에서 종파 간 갈등을 키우려는 목적을 갖고 누군가 테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주재 한국 대사관은 교민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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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의 바스타크 마을에서 어제(2일) 오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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