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1050원 붕괴…1048원선 횡보
입력 2014-01-02 13:05 

원·달러 환율이 1050원을 밑돌고 있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띠면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 매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따른 수급 불안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원(0.62%) 내린 1048.9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1050.4원에 출발해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1052.5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당국의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서 1050원도 내준 상황.

이에 따라 개장과 동시에 52주 최저가로 추락했던 환율은 저점이 계속 낮아지면서 52주 저점 역시 계속 추락하고 있다.
한편 엔·원 재정환율은 996.68원을 기록하며 1000원을 밑돌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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