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소년, 최연소 대서양 횡단 성공
입력 2007-01-04 11:07  | 수정 2007-01-04 11:07
14살짜리 영국 소년이 요트에 몸을 싣고 홀로 대서양을 횡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또다시 학교 총기 발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밖에 해외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14살 소년 마이클 퍼험이 가장 어린 나이로 대서양을 단독 항해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퍼험 군은 지난해 11월 18일 스페인 남단 지브롤터를 출발해 4천 828 킬로미터를 항해한 끝에 서인도 제도 동부 안티구아 섬에 도착했습니다.

7살 때부터 요트를 타기 시작한 퍼험군은 약 한달 반의 항해기간 동안 책을 읽거나 위성 채팅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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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는 젖소의 겉모습을 한 택시가 선을 보였습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로데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같이 치장한 택시는 젖소의 겉모습 뿐 아니라 뿔까지 달렸습니다.

또 젖소 택시들을 소처럼 꾸미기 위해 동물을 전혀 도살하지 않았다는 문구까지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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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또다시 학교 총기 발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워싱턴 타코마 시의 포스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총기를 세 발 발사해 학생 한 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시간 뒤 학교 인근에서 총기를 발사한 용의자 학생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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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로 전격 이적한 NBA 스타 앨런 아이버슨이 친정팀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를 상대로 30득점에 9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아이버슨은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44초를 남겨 놓고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다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코트를 떠났고, 덴버는 97-108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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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공대의 밥 나이트 감독이 미국 대학농구 통산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나이트 감독은 뉴멕시코대와의 경기에서 이기면서 통산 880승으로 딘 스미스 전 노스캐롤라이나대 감독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나이트 감독은 지난해 경기 중 자신의 선수를 구타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등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mbn뉴스 주장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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