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석유공사 첫 여성처장 이성숙…"대형유전 발견 기여하고 싶다"
입력 2014-01-01 19:27 
한국석유공사는 탐사기술처장에 이성숙 석유지질팀장을 승진해 발탁했습니다.
석유공사가 고위 간부직에 여성을 기용한 것은 1979년 창사 이후 처음입니다.
석유공사의 여성 인력은 전체의 17%인 229명으로 대부분 과장급 이하입니다.
이 신임 처장은 1998년 입사 이후 줄곧 석유지질 탐사 업무를 맡아오다가 이번에 석유자원 개발 기술을 책임지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처장은 국내 대륙붕 동해-1 가스전 개발과 생산, 이라크 쿠르드지역 하울러 광구의 대규모 원유 발견 등 국내외 굵직한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해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처장은 그동안 탐사 업무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를 해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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