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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50,664원
입력 2014-01-01 00:02 
대한건설협회의 201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임금은 전반기에 비해 1.54% 상승한 150,664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1.24% 상승했고, 광전자 1.24%, 문화재 2.69%, 원자력 3.96%, 그리고 기타직종은 1.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전반기 대비 원자력플랜트전공 3.6%, 원자력용접공 7.4%, 원자력기계설치공 2.8%, 원자력품질관리사 2.5% 상승하는 등 4개 직종 평균 3.96% 상승했고, 광전자 직종은 광케이블설치사 1.0%, H/W시험사 1.3%, S/W시험사 1.4%로 3개직종 평균 1.24% 상승했다.
문화재 관련 직종 또한 도편수 11.0%, 한식와공 3.0% 등 12개 직종평균 2.69% 상승했다.
토목·건축 공사현장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15개 주요 직종인 보통인부, 철근공, 콘크리트공, 형틀목공 등은 각각 0.2%, 0.4%, 1.3%, 0.1% 상승하여 평균상승률이 0.12%로 전반기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반기에 비해 문화재직종과 원자력 관련 분야의 임금이 다른 분야 보다 높은 상승을 보인 이유에 대하여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전력난 대비 원전설비 유지보수 증가에 따른 원자력직종 전문인력 수요증가 및 문화재 관련 숙련 기능인력 수급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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