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군, 연내 이라크에 모든 권력 이양"
입력 2007-01-04 04:32  | 수정 2007-01-04 04:32
이라크 주둔 미군은 올해 연말까지 이라크 군대와 치안통제권을 이라크측에 완전히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인 윌리엄 칼드웰 소장은 "이라크군과 경찰이 지난 달 미국과 이라크간 서명된 합의에 따라 헬기와 수백 대의 장갑차 등 1억 5천만 달러 상당의 무기와 장비를 구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칼드웰 대변인은 미군은 창설과정에 있는 11개 이라크 사단의 지휘권을 올해 여름까지는 이라크 정부 당국에 넘기고, 가을까지는 18개 이라크 지역의 치안통제권을 주지사들이 갖도록 할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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