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셀루메드, 동아회원권거래소 주식 전량 매각

[본 기사는 12월 27일(10:0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는 자회사 동아회원권거래소의 주식 전량을 처분한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루메드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동아회원권거래소 주식회사 출자지분 처분의 건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셀루메드는 50억원 규모의 동아회원권거래소 보통주 주식 20만주를 매각해 확보한 자금을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지난 2010년 회원권 중계 및 분양대행사인 동아회원권그룹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 하고 이후 동아회원권거래소를 자회사로 두고 운영해왔지만,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핵심 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에 따라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셀루메드 심영복 대표이사는 ＂바이오 산업은 오랜 시간과 지속적인 투자비용이 들어가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는 조직이식재, 바이오시밀러, 인공관절 등 주력 사업에만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강두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