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은행, 연말거래 급증 전산장애…3시40분께 정상화
입력 2013-12-31 17:06 

하나은행 전산망이 31일 오후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전산장애가 발생해 창구 타행송금과 인터넷 뱅킹·스마트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른 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의 자금이체도 지연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후 2시께부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지점과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등을 통한 거래가 지연됐다"며 "다만 거래전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고 서버중 하나에서 정상처리를 하지 못해 산발적으로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후 3시 40분께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 됐다"고 덧붙였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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