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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명동 프리허그 성황‥박력있는 부산 상남자
입력 2013-12-31 13:36 
배우 정우가 명동에서 프리허그 공약을 이행했다.
정우는 31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정문 앞에서 시민들과 만나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tvN ‘응답하라 1994 시청률 10% 달성시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내건 공약을 기분 좋게 이행한 것. 안전 및 시간관계상 선착순 300명으로 제한된 프리허그였지만 일찌감치 300명이 채워지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정우는 편안한 점퍼 차림으로 등장, 환호를 받았다. 정우는 부산 상남자답게 박력있는 프리허그로 여성팬심을 녹이는가 하면 팬들을 향해 하트를 그려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우의 프리허그 현장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운집했다. 비록 프리허그는 하지 못하더라도 정우의 모습을 보기 위해 점심시간을 틈타 나온 인근 직장인부터 연말을 맞아 명동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까지 많은 이들이 현장을 찾아 특별한 순간을 지켜봤다.
한편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김재준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고아라(성나정 분)와 짜릿한 로맨스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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