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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민행복기금 발전방안 논문 시상
입력 2013-12-31 13:14  | 수정 2013-12-31 13:2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민행복기금 성과분석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에는 '근로·저축·복지연계 채무조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형 국민행복기금 프로그램 창출방안 등 국민행복기금 발전방향'을 주제로 논문을 낸 안현정(한국외대), 안세철(고려대) 씨 팀이 선정돼 수상의 영애를 앉았다.
대상을 수상한 안현정·안세철 씨는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국민행복기금 채무자들에게 취업·저축·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3단계 자활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제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국민행복기금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총 45편의 논문을 접수됐으며 1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국민행복기금이 출범 8개월 만에 23만2000명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등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시켜 왔으나 아직도 채무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국민행복기금 운영에 있어 청년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이번에 제시된 아이디어도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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