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종호, ‘태양은 가득히’서 달콤 로맨티스트 변신
입력 2013-12-31 11:30 
배우 송종호가 달콤한 로맨티스트로 변신한다.
송종호가 KBS2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에서 공우진 역으로 출연을 확정해 여주인공 한지혜(한영원 역)와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송종호가 분할 공우진은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보석 딜러로 첫사랑인 영원(한지혜 분)과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랑을 키워온 인물. 영원과 디자인, 보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예술적 파트너이기도 한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다정한 약혼자의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공우진(송종호 분)은 세로(윤계상 분)와 영원의 인생을 뒤흔들 다이아몬드 총기사건에 연루되어 약혼자인 영원을 180도 변하게 하는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핵심인물로 활약하며 쫄깃한 스토리를 이어나게 된다.

송종호는 이전 작품인 ‘천명, ‘공주의 남자 등을 통해 보여주었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최근 종영한 ‘수상한 가정부 에서의 극악무도(極惡無道)한 살인마 등 그동안 주로 강렬한 역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태양은 가득히에서 선보일 따뜻하고 부드러운 ‘워너비 약혼남으로 변신할 그의 모습에도 수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피묻은 다이아몬드로 시작된 비극과 그로 인해 인생이 뒤바뀐 두 남녀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드라마로 탄탄한 라인업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수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2월 10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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