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유리, ‘태양은 가득히’ 발칙 사기꾼으로 합류
입력 2013-12-31 11:12 
배우 김유리가 발칙한 사기꾼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윤계상(정세로 역), 한지혜(한영원 역), 조진웅(박강재 역), 손호준(한영준 역) 등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에 김유리가 서재인 역으로 전격 합류했다.
극 중 김유리가 분할 서재인은 사기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냉철한 판단력을 뽐내는 인물이다. 과감하면서도 털털한 면모는 물론 능청스럽고 서글서글한 모습까지 선보일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은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특히, 서재인(김유리 분)은 정세로(윤계상 분)가 모든 것을 잃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를 향한 사랑을 키워나가면서도 자신을 향한 강재(조진웅 분)의 마음을 외면하지 못하는 등 애절한 로맨스까지 그려낼 예정이다.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재인은 세로와 영원(한지혜 분)의 인생을 뒤바꾸게 될 총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서 사건의 키포인트를 쥐게 될 인물이다”라며 웃음, 눈물은 물론 긴장감까지 동시에 선사할 김유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유리는 전작 ‘주군의 태양에서 엉뚱, 발랄한 톱스타로 분해 극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두 남녀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 드라마로 화려한 스케일과 쫄깃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벌써부터 수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10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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