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호동 수상소감 “내년에도 잘하라는 뜻으로 받겠다”
입력 2013-12-31 10:54 
‘강호동 수상소감
방송인 강호동이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강호동은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수상 호명에 강호동은 동료 연예인들의 큰 박수와 환호 속에서 무대로 올랐다.
강호동은 과분한 상을 그동안 많이 받았는데 이 상은 정말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프로그램의 끝과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프로듀서들이 주는 상이라 더 의미가 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년에도 잘하라는 따스함과 질책이 담겨 있는 말인 것 같다. 더더욱 전진하겠다”며 고향에서 이 방송을 보고 있을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아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청자 여러분들과 이 영광 나누겠다”며 큰 소리로 기합을 넣었다.
강호동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90도로 인사한 뒤 수상소감을 마무리해 감동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호동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수상소감 감동적이야” 강호동 수상소감, 기분이 남다를 듯” 강호동 수상소감, 내가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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