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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하지원 “주진모-지창욱, 둘 중 선택? 기왕이면 둘 다…”
입력 2013-12-30 22:28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하지원이 주진모, 지창욱과 동시에 ‘베스트 커플상에 오른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하지원은 ‘기황후로 주진모, 지창욱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의 후보가 된 기분을 표현했다.

이날 MC 한지혜는 베스트 커플상 수상에 앞선 인터뷰에서 하지원에게 두 남자와 베스트 커플상 후보가 됐다. 남자 복이 터졌다. 두 분 중에 어느 분과 상을 받고 싶으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아직 진행 중이어서 한 분만 콕 집기 어렵다. 한 분은 기대고 싶은 남자이고 한 분은 보호해 주고 싶다”며 기왕이면 둘 다 같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 있느냐”는 한지혜의 질문에 주진모는 질 것 같지는 않다. 질 수는 없고 끝까지 내가 지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지창욱은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맞섰다.

하지만 이날 베스트 커플상은 ‘구가의 서에서 호흡을 맞춘 수지와 이승기에게 돌아갔다.

MC 이승기, 한지혜의 사회로 진행된 연기대상은 대상과 함께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던 ‘올해의 드라마를 놓고 ‘구가의 서, ‘금 나와라 뚝딱, ‘기황후, ‘백년의 유산, ‘스캔들, ‘오로라 공주 등 올 한해 MBC 드라마를 빛낸 6편의 화제작들이 경합을 벌였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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