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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일워, 오픈 첫 날부터 트래픽 초과…"일간워스트 운명은?"
입력 2013-12-30 18:49 
사진=일간워스트 캡처


'일간워스트' '일베 일워'

우익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안티 사이트인 ‘일간워스트저장소가 등장한 가운데 일간워스트가 유해사이트로 분류돼 화제입니다.

지난 28일 오픈한 ‘일간워스트 홈페이지(https://ilwar.com)에는 극좌파새빨간종북커뮤니티”라는 문구로 일베의 반대 성향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30일 오후 4시 30분쯤 일간워스트에 접속하면 유해사이트 차단 화면이 떴습니다. 그러나 4시 40분쯤 접속이 재개됐으며 차단 조치는 사이트 운영자가 자체적으로 취한 조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간워스트 운영자 이모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간워스트에 DDOS가 너무 많다”며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접속자들을 차단 사이트로 유도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일간워스트 메인화면에는 일베와 다른 청정구역입니다. 일단 덧글에선 상호간 존댓말 권장. 출신커뮤니티 서로 묻지 말아요 과거는 묻지 말기로 해요. 물론 일베출신은 반성할 때까지 혼내주기로 해요”라고 적혀있습니다.

‘일간워스트 개설 소식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 ‘일간워스트 사이트는 오픈 15분 만에 일일 트래픽 초과로 사용이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일베 일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 일워, 도대체 뭐야!” 일베 일워, 과연 대항마 될까?” 일베 일워, 웃음이 나네요! 일간워스트 운명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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