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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측 “‘아빠 어디가’ 시즌2 잔류? 현실적으로 어렵다”
입력 2013-12-30 17:44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시즌2 잔류에 대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송종국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아빠 어디가 측에 출연제의가 들어오기는 했으나 이와 관련해 잔류할지 아니면 하차할지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오는 2014년은 브라질 월드컵이 있다. 송종국이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아빠 어디가 촬영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며 브라질 현지에 한 달 이상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잔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빠 어디가 시즌2 출연과 관련해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는데, 이렇게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돼 부담스럽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아빠 어디가는 스타 아빠와 아이들의 시골 산골 1박2일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어설픈 아빠들의 아이 돌보기가 재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부진에 빠져있었던 ‘일밤의 구원투수 역할을 한 ‘아빠 어디가는 지난 29일 진행됐던 MBC ‘연예대상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최근 마지막 여행을 마친 ‘아빠 어디가는 출연진을 재정비한 뒤 1월 중으로 ‘아빠 어디가 시즌2‘를 방송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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