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애니 `겨울왕국`, 디즈니 흥행 역사 새로 쓴다
입력 2013-12-30 17:19 
애니메이션 '겨울왕국'(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이 디즈니의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디즈니의 새로운 대표작 탄생을 알린 '겨울왕국'은 개봉 5일만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가도에 올랐다.
이 기세를 이어 개봉 5주차인 12월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연휴에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 개봉 한달 만에 북미에서 약 2억 3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달성했다. 앞서 2억 달러 수익으로 디즈니 작품 흥행 1위를 기록했던 '라푼젤'을 넘어 디즈니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전 세계 관객들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불과 개봉 한달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앞으로 '겨울왕국'의 흥행신드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원히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비밀을 간직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 1월 16일 국내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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