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졸 비취업 기혼여성 평균 희망임금 149만원
입력 2013-12-30 16:50 

대졸 이상 학력을 보유하고 직장에 다니지 않는 기혼 여성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일할 때 원하는 임금은 평균 평균 14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전국 만 25∼49세 대졸 이상 비취업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선호도와 희망 임금, 근로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정규직에 준하는 근로조건형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있으면 일할 의사가 있는냐 질문에 70.3%는 '일단 지원해보겠다'고 답했다. 26%는 '무조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희망 임금 수준은 150만∼200만원이 35.8%로 가장 많았다. 100만∼150만원(35%), 200만원 이상(22.7%)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희망 임금은 149만1700원으로 조사됐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로조건은 시간당 임금 수준(34.1%)이었다. 근무 시간대(29.7%), 일의 내용 또는 업무 성격(15.1%) 등의 대답도 많았다.
선호하는 근무 형태는 매일 출퇴근(46.7%), 주 3일(25.3%), 격일 출퇴근(15%) 등의 순이었다.
[서동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