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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쓰리데이즈`, 대본 연습 현장 엿봤더니 `광채`
입력 2013-12-30 16:18 
SBS 새 수목극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측이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30일 제작사 골든썸픽쳐스가 공개한 사진 속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윤제문 등 출연진은 밝은 모습으로 대본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SBS 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김 작가와 신 PD, 출연진이 처음 모이는 자리였음에도 자신감과 의욕이 가득 찬 분위기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대본 연습에 들어가자 순식간에 맡은 캐릭터의 옷을 입고 대본에 몰입, 숨막히는 현장감을 연출했다. 주인공을 연기할 박유천은 첫 장르극 도전에 설레는 마음을 전한 뒤, 그 의지를 보여주듯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고군분투 하는 한태경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박유천과 함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게 될 박하선 역시 대본에 빼곡히 메모를 적어가며 연구한 결과를 증명하는 강인하고 당찬 윤보원을 실감나게 선보였다.

손현주, 윤제문, 소이현, 최원영 등 명품 배우들도 대본에 몰두, 몇몇 결정적인 반전 장면을 연기할 때는 모두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대통령 별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릴 '쓰리데이즈'는 26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전용별장에서 저격 위험에 처한 대통령과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다.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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