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야 철도소위 구성 합의 "철도노조 파업 철회한다"
입력 2013-12-30 15:32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이윤석 민주당 간사가 여야 철도파업 관련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철도파업관련 기자회견에서 철도산업 발전 등 현안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윤석 간사는 "국토위 산하에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을 다룰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설치한다"며 "소위원회 구성은 여야 동수로 하며, 소위원회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노조는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구성하는 즉시에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이 같은 합의사항이 도출된 과정에 대해 "김무성 의원·박기춘 의원·김명환 철도노조위원장 3명이 만나 의견을 나누고 결과를 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토위 김무성 새누리당 간사,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 국토위 박기춘 민주당 위원, 국토위 이윤석 민주당 간사가 참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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