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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
입력 2013-12-30 14:55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농구 연봉퀸 김단비(23․신한은행)가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다음달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선수단 구성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지구별로 10명을 선발하고, 양 팀 감독이 2명씩을 추천했다.
특히 40일간 진행된 온라인 팬 표에서는 남부지구의 김단비가 총 3만1502표를 얻으며 2년 연속 1위를 노리던 KDB생명의 이경은(2만6715표)을 4787표 차이로 누르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감독은 투표 마감일(12월 29일) 기준 중부지구(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 1위를 달리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남부지구(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에서는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각각 선발되었다.
양 팀 감독 추천으로는 중부지구의 나키아 샌포드(하나외환)와 사샤 굿렛(우리은행)이 선발되고, 남부지구에서는 강아정(KB스타즈)과 쉐키나 스트릭렌(신한은행)이 합류했다.
올스타전 행사로는 ‘우리동네 예체능의 주축 멤버들로 구성된 연예인 농구팀과 정은순, 전주원, 유영주, 정선민, 김지윤 등 WKBL 은퇴 선수들 구성된 레전드 팀간의 오프닝 경기가 열리고 중부와 남부의 메인 경기 종료 후에는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농심 백두산 백산수와 함께하는 3점슛 컨테스트 결승전이 열리고 경기 중 ‘사랑의 하프라인 슛을 통하여 춘천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기부행사에 올스타 선수들이 참여한다.
올스타전은 11시 30분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하며 12시부터 3점슛 컨테스트 예선전, W 레전드 팀과 연예인 농구팀의 오프닝 게임이 펼쳐지며 올스타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올스타 경기는 KBS1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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