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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피끓는 청춘’ 통해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3-12-30 14:46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종석이 ‘피끓는 청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시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는 이연우 감독과 배우 권해효, 이종석, 박보영, 이세영, 라미란, 김희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종석은 어리버리하고 망가지는 역은 ‘피끓는 청춘 통해 처음 해봤다. 그동안 늘 무게 잡는 역을 많이 했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내 모습이) 어떻게 나왔는지 감이 안 잡힌다. 감독님이 안 보여주신다”며 웃었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 영화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2014년 1월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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