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한국과 브라질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알제리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24의 보도를 통해 내년 6월 브라질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알제리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의 행선지는 카타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년 7월 알제리 축구협회(AFF)와의 계획이 종료되는 할릴호지치 감독은 알제리와의 재계약에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할릴호지치 감독은 카타르 리그로부터 거액의 연봉을 제시받았다. 그는 35만 유로(약 6억 원)의 월급을 제의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FF 측은 조만간 감독과의 재계약을 타진한 뒤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4월까지 후계자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알제리 대표팀의 결별이 확정된다면, 월드컵을 치르는 알제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알제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후 알제리의 2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ksyreport@maekyung.com]
할릴호지치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24의 보도를 통해 내년 6월 브라질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알제리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의 행선지는 카타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년 7월 알제리 축구협회(AFF)와의 계획이 종료되는 할릴호지치 감독은 알제리와의 재계약에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할릴호지치 감독은 카타르 리그로부터 거액의 연봉을 제시받았다. 그는 35만 유로(약 6억 원)의 월급을 제의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FF 측은 조만간 감독과의 재계약을 타진한 뒤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4월까지 후계자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알제리 대표팀의 결별이 확정된다면, 월드컵을 치르는 알제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알제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후 알제리의 2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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