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적립금 2000만원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2000만원, 아로나민50주년 기념앨범 음원 수익금과 광고대상상금 등 10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이는 도시락 1만6000여개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워야 하는 어린이, 청소년, 독거노인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을 제공하는 도시락을 나누어 주는 사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50주년을 맞아 실시했던 과일나눔 캠페인과 취지를 함께 해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급식 여건이 어려워질 염려가 있어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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