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올해 마지막 수석회의…철도파업 관련 "공짜 점심은 없다?"
입력 2013-12-30 09:28  | 수정 2013-12-30 11:4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후 올해 마지막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철도 파업에 엄정히 대응할 것과 '공기업 개혁'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
김은미 기자! 박 대통령이 철도 파업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 기자 】
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뒤 올해 마지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게 되는데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올해 마지막 공식 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먼저 장기화되고 있는 철도 파업 문제와 공기업 개혁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 대통령은 그동안 코레일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가 아니고, 오히려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점을 다시 강조하면서 불법 파업에 대해 엄정한 대응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철도 파업 대응을 내년 국정 과제로 잡고 있는 공기업 개혁의 출발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경제관계 장관 회의에서도 경제학 용어인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기업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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