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밍·메모리해킹 1억여원 가로챈 조선족 등 적발
입력 2013-12-30 08:44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30일 파밍·메모리 해킹 등의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보이스피싱조직 국내 총책인 조선족 김모(24)씨 등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받고 통장을 판매한 혐의로 이모(18)군 등 10대가 상당수 포함된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중국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차려놓고 악성코드를 이용해 금융정보를 훔치는 '메모리 해킹'이나 가짜 금융기관 홈페이지로 접속을 유도해 금융정보를 빼내는 '파밍'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 7명으로부터 1억30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조직의 중국 현지 총책과 달아난 통장판매자들을 뒤쫓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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