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G2 판매량 300만대 돌파…4분기에만 200만대
입력 2013-12-30 08:33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2의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초 출시한 스마트폰 G2는 이날까지 약 5개월 동안 세계 시장에서 누적 300만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G2의 판매량이 4분기에만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놓았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8~9월 동안 10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연말까지 G2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사장이 공언한 판매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국내 시장에서의 G2 판매량도 현재 90만대에 육박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내달 중에, 늦어도 내년 1분기 중에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G2가 국내 시장에서 100만대 넘게 팔리면 지난해 9월 출시한 G와 올해 2월 출시한 G프로와 함께 G시리즈를 내놓은 이후 3개 제품이 모두 '밀리언셀러'에 오르게 된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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