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복귀 기관사 1백 명 돌파…신규 채용 20명 내일 투입
입력 2013-12-29 11:35 
【 앵커멘트 】
조금 전 10시를 기준으로 파업에서 복귀한 기관사가 1백 명을 넘었습니다.
또 같은 시간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만나 면담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동규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파업 복귀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특히 파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사들의 복귀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조금 전인 아침 10시를 기준으로 모두 113명이 복귀해, 기관사들의 복귀율은 4.2%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복귀자는 2천 177명으로 24.7%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파업에 참가하고 있는 기관사의 수가 2천5백 명 이상이어서, 이번 주 전체 열차운행 계획은 지난주보다 낮은 74%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KTX는 평소의 절반 정도만 운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현재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군 병력의 향후 지원 계획에 관해 면담했습니다.

국방부와 코레일은 이 자리에서, 파업이 끝난 뒤에도 일주일 정도 현재 투입된 군 병력이 업무를 지원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MBN 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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