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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김보경…‘몸싸움’도 불사한 프리미어리그 한판승부! “승자는?”
입력 2013-12-29 09:23 
사진=MK스포츠


‘기성용 김보경

축구선수 기성용(선덜랜드)과 김보경(카티프시티)이 영국에서 만났습니다. 두 코리안리거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기대만큼 뜨거운 대결을 펼쳤습니다.

카디프시티(이하 카디프)와 선덜랜드는 29일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기성용은 풀타임을, 김보경은 78분을 소화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관심을 모은 것은 역시나 코리안리거들의 선발 맞대결이었습니다. 2006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의 맞대결 이후 제대로 선발로 맞붙는 경기는 실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이 두 선수는 서로의 공을 빼앗기 위해 달려들기도 하고, 팀을 위해 반칙을 범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전반 한때 날카로운 슈팅을 서로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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