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서발 KTX 어떻게 운행되나…2015년 말부터 운영
입력 2013-12-28 20:00  | 수정 2013-12-28 21:28
【 앵커멘트 】
이렇게 진통 속에 탄생한 수서발 KTX는 서울 수서를 출발해 어떻게 운행될까요?
2년 뒤인 2015년 말 공식운행되는데요.
최인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현재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KTX는 경부선과 호남선 두 개 노선이 있습니다.

경부선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호남선은 용산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합니다.

그런데 서울 강남이나 분당, 용인 주민이 KTX를 타려면 강북이나 광명역으로 가야 하니 상당히 불편했는데요.

그래서 나온 것이 서울 수서발 KTX역입니다.

수서역을 시작으로 동탄을 지나 부산 또는 목포로 향하게 됩니다.


당연히 강남권 주민들이 편리해질 텐데요.

수서발 KTX역사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절반 이상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수서발 KTX가 생기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10% 정도 요금이 낮아지고, 서비스가 더 좋아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면허가 발급된 만큼 정부 계획대로라면 2015년 말부터는 수서에서 출발하는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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