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홍원 총리 "불법 폭력으로 변질되면 단호 대처”
입력 2013-12-28 20:00  | 수정 2013-12-28 21:26
【 앵커멘트 】
정부도 코레일과 마찬가지로 철도노조 파업에 원칙 없이 타협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특히 파업이 불법 폭력으로 변질되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하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긴급 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이성한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옳은 일에 대해서는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우리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정 총리는 또 파업에 동조하는 집회와 시위가 불법 행위로 이어지면 국익을 위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정부가 경쟁 체제를 도입하려고 하는 것은 결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 총리는 이어 경쟁 체제의 정확한 의미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 여론이 파업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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