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추신수 아내’ 하원미 3년 전 자살충동 고백 ‘충격’
입력 2013-12-28 12:08 
사진=MLB 홈페이지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씨가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에 동반 참석,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하원미씨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소재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진행된 추신수 공식 입단식에 두 아이와 함께 참석했다.
연예인 뺨치는 단아한 미모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하원미씨가 과거 한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려웠던 시절을 토로했던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하원미씨는 2010년 KBS 2TV ‘여유만만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마이너리그 생활 당시 우울증으로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고 털어놨다.

당시 하원미씨는 첫째인 무빈이를 낳았을 당시는 남편도 유명하지 않았고 주위에서 무빈이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내가 정말 잘 키우고 잘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며 당시 남편이 팔꿈치 수술로 많이 힘들어 했기 때문에 나도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원미씨는 어느 날 갑자기 우울증이 왔다. 그런데 우울증이 와도 얘기할 사람이 없어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면서 누구한테도 이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다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버텼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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