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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종영소감 “출연 고민했는데 ‘응사’로 과분한 사랑 받았다”
입력 2013-12-28 11:31 
김성균이 응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판타지오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김성균이 ‘응답하라 1994 종영 소감을 전했다.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삼천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성균은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시간이 벌써 끝나려고 한다. 신촌 하숙의 모든 추억이 실제 내 청춘의 일부가 된 것 마냥 가슴 깊이 새겨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처음 출연을 앞두고 너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과분한 사랑을 받게 돼 가슴이 벅찬 채로 지낸 것 같다. ‘응사 덕분에 추운 겨울 속에서도 마음만은 늘 따뜻한 봄 같은 느낌이었다. 어제 마지막 촬영을 마쳤는데 눈물이 날 만큼 벌써부터 그립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균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삼천포로 살게 해주신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 이하 스태프분들과 함께 고생해 온 하숙집 식구들 너무 감사하고 특히 우리 윤진이에게 고마운 맘이 크다. 다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다. 끝으로 저를 포블리로 사랑스럽게 불러주고 아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응사에서 김성균은 최강 노안이자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을 지닌 컨츄리 가이 삼천포로 등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새초롬한 표정과 말투로 러블리 삼천포라는 뜻의 ‘포블리라는 사랑스러운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이 공개 될 것을 예고하며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응답하라 1994'는 28일 오후 8시 45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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