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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탄 구단주, “솔샤르 감독 영입할 것”
입력 2013-12-28 10:05 
카디프시티의 탄 구단주가 새 감독으로 솔샤르를 원하고 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말키 멕케이 감독의 자리를 솔샤르가 대신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이하 카디프)의 빈센트 탄 구단주가 1월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출신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과 가까운 구단 관계자는 영국 대중지 ‘미러의 2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탄 구단주가 새 감독으로 솔샤르를 원하고 있으며, 카디프를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키기 위해서라도 충분히 지출할 뜻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그와 95% 정도 계약이 성사됐다”고 언급하면서 그의 영입을 확신한다. 탄은 카디프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서 1월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단 측은 솔샤르와 두 차례정도 회견을 갖고,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빈센트 탄 구단주와 불화로 경질설이 흘러나왔던 전 맥케이 감독은 지난 27일 전격 경질됐다. 이에 따라 카디프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서 새 감독이 절실한 상황이다.
솔샤르는 맨유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은퇴 후 현재는 고향인 노르웨이에서 몰테 FK 감독을 맡고 있다. 한편 카디프는 솔샤르 외에도 스반 고란 에릭손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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