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 소액기부 활동 대박…한달에 만원씩 기부했더니 45억!
입력 2013-12-26 15:02 

SK그룹은 올해 각 계열사별로 실시한 소액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45억원을 넘게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1인1계좌 후원, 결식아동돕기, 청소년후원 매칭 펀드 등에 참여한 SK 임직원은 3만4419명, 이들이 기부한 전체 금액은 45억6415만원으로 집계됐다.
SK그룹 전체 임직원이 7만8000여명이므로 두명중 한명꼴로 기부에 동참한 셈이다. 1인당 평균 기부금액은 13만2600원으로 한 달에 1만원이 조금 넘었다.
SK그룹은 다양하고 편의성을 높인 소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달 동안 결식아동돕기 기부캠페인의 경우 그룹 포탈 톡톡(toktok)'에 접속한 구성원들이 클릭만 하면 자동적으로 기부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2배 늘어난 6406명이 참여해, 2억1463만원을 모금했다.
SK텔레콤은 ICT 기술을 접목, 웹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기부 할 수 있도록 했다. 현금 뿐만 아니라 OK캐쉬백 포인트, 레인보우포인트,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결제 등 다양한 기부 방법을 도입해 모두 1억6000여만원을 모금했다.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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