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응답하라 1994` 마지막 회 대본 보니…남편이 `글쎄`
입력 2013-12-26 14:36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오는 28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나정(고아라 분)의 남편이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남편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주목된다.
26일 tvN에 따르면 '응답하라 1994'는 현재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
특히 마지막회인 21회 대본의 반쪽 분량이 출연진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결말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말을 받아 본 출연자들은 대체로 결말에 수긍한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연자 측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족스러운 결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마지막 반전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반쪽 분량은 이미 나왔지만 나머지 반쪽 분량에서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21일 방영된 19화에서는 나정이 호주로 파견 근무를 하게 되면서 쓰레기(정우 분)와의 사이가 소원해지고 휴가차 한국에 온 칠봉이(유연석 분)와 가까워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사이에 두고 쓰레기와 칠봉이 나정이가 함께 있는 장면이 나와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쓰레기일 것이다" "칠봉이가 되지 않을까" "막장 결말은 아닐 수도" 등 의견이 분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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