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위 "서민금융상품 지원 기준 통일할 것"
입력 2013-12-26 13:43 

내년부터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의 지원 기준이 통일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서민금융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는 지원 대상이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신용등급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3000만원 이하로 같아진다. 이자율도 연 12%로 통일된다.
이로써 서민들은 주요 금융상품 지원 시 지원대상에 대한 혼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신용등급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26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지원 가능했다. 이자율은 햇살론이 연 9~12%, 바꿔드림론은 8~12%였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신용등급 5~10등급이거나 연소득 3000만원 이하가 지원 대상이었다. 이자율은 연 11~14%였다.
한편 미소금융 성실 상환자에게는 개인신용평가 가점이 부여된다.
내년 1월 21일부터 신용조회회사에서 최근 1년간 미소금융 누적 연체일수가 20일 이하이면서 다른 업권에 연체가 없는 1만9000명에게는 신용등급에 가점을 주기로 했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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