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선이 있다는 것은 다 아실테지만 대선이 있던 해마다 대형 경제 사건이 터졌다는 사실은 무심코 넘기셨을겁니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올해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가계부채를 지목했습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1997년 외환 위기, 2002년 카드대란, 모두 우리 경제의 근간을 흔들었던 사건입니다.
이들 대형 사건은 공통적으로 대선이 있던 해에 터졌습니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대선이 있는 올해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가계부채를 지목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급등했던 집값이 정부의 추가 조치 강도에 따라 급락할 경우 가계부실 증가와 소비위축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계대출의 부실 증가는 은행 부실로 이어져 금융 중개기능이 위축될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LG경제연구원도 올해 4대 위험요인중 하나로 가계부채를 지목하고,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난 가계부채에 대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대란은 이제 금융권까지 함께 묶여 급격한 거품붕괴가 금융대란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진 셈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 12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가 한국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정부에게 올해는 보다 경제논리에 충실한 시의적절한 정책 대응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올해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가계부채를 지목했습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1997년 외환 위기, 2002년 카드대란, 모두 우리 경제의 근간을 흔들었던 사건입니다.
이들 대형 사건은 공통적으로 대선이 있던 해에 터졌습니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대선이 있는 올해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가계부채를 지목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급등했던 집값이 정부의 추가 조치 강도에 따라 급락할 경우 가계부실 증가와 소비위축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계대출의 부실 증가는 은행 부실로 이어져 금융 중개기능이 위축될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LG경제연구원도 올해 4대 위험요인중 하나로 가계부채를 지목하고,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난 가계부채에 대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대란은 이제 금융권까지 함께 묶여 급격한 거품붕괴가 금융대란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진 셈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 12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가 한국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정부에게 올해는 보다 경제논리에 충실한 시의적절한 정책 대응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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