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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건형, 일반인 여친과 크리스마스 데이트 “결혼은 아직…”
입력 2013-12-26 13:40  | 수정 2013-12-26 13:55
‘뮤지컬 스타 출신 배우 박건형(36)이 미모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목하 열애 중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다정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건형은 지난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콘서트에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 다정하게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밤 11시 45분부터 새벽까지 진행된 가운데, 두 사람은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까지 함께 공연을 즐겼다.
무대 왼쪽 끝 카메라 부근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백허그를 하는 등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는 스킨십을 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박건형 커플의 ‘비주얼은 남달랐다. 박근형은 소탈한 블랙 점퍼로 멋을 냈으나 멀리서 봐도 단연 눈에 띄었다. 여자친구 역시 단아한 소라색 코트를 입고 긴 생머리를 휘날렸다. 멀리서 봐도 청순미녀 그 자체였다.
박건형의 측근에 따르면, 그의 여자친구는 20대 일반인 여성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다. 두 사람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만남을 이어왔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가 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형의 소속사 측은 열애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26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건형이 현재 열애 중인 게 맞다. 그날 공연장에 함께 간 사람은 여자친구다. 일반인이기 때문에 (박건형이) 굉장히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면서도 결혼 얘기는 성급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건형은 현재 뮤지컬 ‘디셈버에서 김준수와 더블캐스팅 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디셈버는 고(故) 김광석의 자작곡, 가창곡, 미발표곡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장진 감독의 첫 무대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박건형을 비롯해 김준수, 오소연,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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