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창완 "김수현, 연기 욕심 많고 굉장히 섬세" 칭찬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김수현을 칭찬했다.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창완은 "수현 군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같이 연기해보니까 수현군은 참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고, 더구나 연기가 굉장히 섬세하더라. 이 때문에 지금 지켜보고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극 중 김창완과 김수현은 변호사 장영목과 도민준 역으로 출연, 독특한 '남남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김창완은 박지은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하며 "예전 '내조의 여왕'때도 박작가를 믿고 출연했다"며 "'별 그대'도 설정자체가 흥미로운데다 아기자기할 뿐만아니라 상상력이 풍부해 분명히 훌륭한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이어 "드라마는 감독이나 배우가 만드는 게 아니고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봐주셨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채찍을 많이 들어주시고, 또한 변별력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별그대'는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김수현)과 천방지축 여자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