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상의원`, 한석규·고수·유연석 등 캐스팅…활용 잘할까?
입력 2013-12-26 10:59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이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 가제)에 출연한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초대형 감성 사극이다.
한석규가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어침장 돌석 역, 고수가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 공진 역으로 나온다.
유연석과 박신혜는 끊임없는 모함과 암투로 가득한 전쟁 같은 궁궐에서 돌석과 공진의 옷으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왕과 왕비 역을 맡았다.

극 중 감초 캐릭터이자 궁궐 안팎 뛰어난 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공진을 처음 궁궐로 데려오는 판수 역에는 마동석이 합류했다.
핫한 스타들을 합류시킨 '상의원'이 이름값 있는 배우들을 잘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늑대소년'을 히트시킨 영화사 비단길이 제작한다. 내년 2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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