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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야간매점’ 메뉴 회의…‘삼튀기’ 설욕 씻을까?
입력 2013-12-26 10:54  | 수정 2013-12-26 14:33
가수 정준영이 26일 KBS ‘해피투게더 출연에 앞서 야간매점 코너 메뉴 회의를 공개했다. 최근 정준영의 공식 트위터에 야간매점에 도전장을 내미는 정준영과 소속사 스태프들의 메뉴 회의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들을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해 팬들로부터 파워블로거로 불리는 정준영은 지난 ‘해피투게더 출연에서 삼각김밥을 튀긴 일명 ‘삼튀기로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그가 오늘 방송되는 두 번째 야간매점 도전에서 지난 설욕(?)을 만회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요리를 준비했다고.
이날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정준영이 직접 작성한 메뉴에는 꿀떡과 떡볶이를 결합한 ‘꿀떡볶이와 귤에 꿀을 무쳐먹는 ‘뀰 등 맛과 재미를 모두 살리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마지막 메뉴에는 ‘이거 하자라는 스태프의 코멘트와 함께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밀에 부쳐진 이 메뉴가 결국 ‘야간 매점 도전 메뉴로 최종 낙점됐다는 후문. 그러나 녹화 당일 공개된 정준영의 요리는 맛보다는 재미에 가까운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지게 했다.
또한 문자메시지에서 스태프들은 정준영을 ‘정가수로 칭하며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 소속사 관계자는 정준영은 실제로 요리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그의 요리를 먹어본 주변 사람들도 정준영의 요리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다. ‘야간매점에 출연하기 몇 주 전부터 요리에 대해 틈틈이 고민하는 모습에 스태프들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오늘 방송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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