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상그룹 차녀 임상민씨 상무로 승진…3세 경영 속도 내나
입력 2013-12-26 10:46 

대상그룹의 차녀인 임상민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이 26일 상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3세 경영이 본격화 되면서 대상그룹의 경영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임 신임 상무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파슨스 스쿨을 거쳐 2009년 8월 대상에 입사했다가 2009년 대상 PI본부 차장, 2010년 대상전략기획팀 차장을 거쳤다.
이후 3년간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임 상무는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8.36%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임 상무의 언니이자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의 전 부인인 임세령씨는 대상홀딩스 지분 20.41%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상HS 대표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 대상그룹 임원 인사
◇상무 승진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 임상민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 ▲ 식품사업총괄 M3그룹장 최광회 ▲식품사업총괄 기흥공장장 임병용 ▲전분당사업본부 생산기술실장 이전재 ▲MIWON VIETNAM 대표이사 황덕현
◇해외전보 ▲PT JICO AGUNG 대표이사 황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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