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공항공사, 필리핀 교육 환경 개선 3천만 원 후원
입력 2013-12-26 10:37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26일 한국해비타트와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00만 원을 후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교육 기자재를 구입해 필리핀 초등학교에 기증하고 노후한 학교 건물을 도색하는데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할 학교는 태풍 아이옌 피해까지 겹쳐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면서 "피해복구와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해외사업 수익의 일부를 환원해 해당 국가를 도울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매년 필리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해 자아를 확립하고 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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