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남은 연말 `알뜰 카드족`을 위한 혜택은?
입력 2013-12-26 10:19 

크리스마스가 지나면서 연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카드승인실적은 47조6000억원으로 월별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12월 말은 많은 직장인들이 남은 연차를 소진해 연말을 즐기며 각종 모임과 쇼핑관련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시점이다. 한 해가 끝나가니 집에서 밥해 먹는 것도 귀찮아진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 신용카드사의 알짜배기 혜택들을 모아봤다.
신한카드는 각종 연말모임 비용을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달 말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해 응모하고 외식업종에서 신한카드로 결제 시 총 2000만원을 응모회원의 결제금액 비율만큼 캐시백해 준다.
모임을 위해 이동하는 고객들을 위한 교통비 지원도 같은 기간동안 이뤄진다. 신한후불교통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고객 중 총 800명에게 해당 교통수단 이용금액의 50%(최대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택시에서 결제한 금액이 5000원 이상인 고객 중 에서는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 행사기간 중 택시 이용금액의 50%(최대 5000원)를 캐시백해 준다. 전국 주유소에서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신한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요금을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300명에게는 5000원 주유이용권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이와 함께 이번 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알뜰 카드 사용기 공모전'과 '송년 즉석추첨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이 풍성하다.
우선 미스터피자, 불고기브라더스, 아웃백 등 8개 브랜드 이용 고객에게 12월에 사용한 M포인트의 50%를 되돌려주는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최고 5000 M포인트까지 M포인트 재적립이 가능하다.
연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영화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전국 모든 CGV 영화관에서 주말에는 영화 티켓 1장당 4000 M포인트씩 영화 티켓 결제에 M포인트 활용이 가능하고, 주중에는 장당 2000 M포인트씩을 티켓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메가박스, 맥스무비, 프리머스, 서울극장에서는 장당 2000 M포인트까지, 롯데시네마에서는 장당 2500 M포인트까지 M포인트로 영화 티켓 결제가 가능하다.
하나SK카드는 모바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눈에 띈다.
12월 말까지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과 모바일 쇼핑몰에서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로 5만원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1%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홈플러스 기존회원의 경우 3000원, 신규 가입 회원의 경우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카드롤 이용해 11번가와 인터파크 모바일 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도 각각 11%, 7%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 모바일 쇼핑몰에서도 5만원 이상 결제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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