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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가장 뜨겁게 달군 이야기 7위
입력 2013-12-26 10:12 

박인비, LPGA 투어 올해 '최고의 이야기' 7위
'골프여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올 시즌 역사적인 한 해를 보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를 만들어냈다.
LPGA는 26일 홈페이지에 올 시즌을 가장 뜨겁게 달군 13개의 이야기를 선정, 순차적으로 발표하면서 박인비가 올해 이룬 성과를 7번째로 소개했다.
LPGA는 "박인비는 시즌 개막 후 몇개 대회 만에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LPGA 투어 '제1의 스토리'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올해 메이저대회 3연승을 포함, 시즌 6승을 올리며 세계 제일의 여자 골퍼로 부상했다.

메이저 3연승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63년 만으로 LPGA 투어는 박인비가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LPGA는 또 박인비가 올 시즌 상금 245만6290달러(약 26억원)를 모으며 2년 연속 상금왕 자리에 올랐다는 것을 언급하며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역사적인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했다"고 칭찬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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