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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첫날밤 질문에 “이미 10년 전…”
입력 2013-12-26 09:39 
지리산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의 첫날밤은 어떠했을까. 조정치가 지난 25일 방송된 MBC '결혼 프로젝트 링'에 출연해 첫날밤을 언급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치는 "허례허식 없이 두 사람이 편한 방식을 찾다 보니 결혼식을 생략했다"며 "지리산에 1박2일로 갔고 어쩌다 보니 첫날밤을 대피소에서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거긴 독방이 없지 않으냐", "남자 여자 다 섞여서 자는 곳"이라는 등 설왕설래했다. MC 박경림은 이에 "그럼 첫날밤은(어떻게 보냈는냐)"라고 운을 떼 그를 추궁했다.
조정치는 "이미 10년 전에…"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약 11년 째 사랑을 이어온 정인과 조정치는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혼인 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서울 연남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두 사람은 결혼식 다음날인 30일 지리산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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